조직문화/에세이
잊혀지지 않는 자의잊혀짐에 관하여
글. 양균원(시인 · 대진대 영문과 교수)
지나간 일이란 서가 귀퉁이에 꽂혀 있는 낡은 사진첩 같은 것이다. 문득 꺼내져 잠깐 들춰지지만 이후 오래 먼지와 침묵 속에 잠긴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더 자주 돌아본다고 하지만 그럴수록 그 과거는 등을 보이며 자꾸 더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글. 양균원(시인 · 대진대 영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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