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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영화를 만들고
캐릭터를 살게 하다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더욱 격렬히 무념무상의 자세로 그저 영화 한 편 보며 푹 빠져들고 싶다면? 장르와 상관없이 화려한 볼거리와 촘촘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어느새 영화 장인의 길을 걷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을 기억하라. ‘믿고 보는 감독’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현실 저 너머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글. 김진선

세상에 없던 영화를 만들고 캐릭터를 살게 하다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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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남달랐던 천재의 비범한 데뷔작




미행(1998)

1970년 영국 런던 태생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광고회사를 다니던 아버지 덕분에 7세 때부터 장난감 삼아 카메라를 갖고 놀았다. 10대 청소년이 되어 장차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한 그는 1998년, 자비를 들여 첫 장편영화 <미행>을 만들었다. 제작비 단돈 6천 달러. 요즘 환율로 치면 650만 원의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감독을 포함한 전 배우와 스태프들이 생업을 갖고 주말에만 작업하여 촬영만 꼬박 1년이 걸린 영화다. 누군가 장갑 낀 손으로 사진과 목걸이, 지폐 등이 담긴 상자를 열어 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미행>은 첫 장면에서부터 놀란 감독 특유의 장기가 드러난다. 일반적인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영화가 아니라 마구잡이식으로 장면 조각들을 던지는 구성은 관객에게 불친절하게 느껴질 정도. 거리에서 낯선 사람 하나를 정해 무작정 따라가는 남자 빌이 콥이라는 남자를 뒤쫓다가 정체가 발각되고 이 둘은 곧 2인조 빈집털이가 된다. 어수룩한 미행자와 능숙한 도둑, 여기에 영악한 팜므파탈이 더해져 이야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과정을 보며 관객은 시종일관 머리를 써야만 한다. 그래도 잘 살펴보면 주인공의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으로 사건 전후를 구분하게 하고 간간이 암전된 화면을 삽입하여 관객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있다.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이 후반부에 무참히 살해되며 더 이상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땐 주인공도, 관객도 이미 늦었다. 오랫동안 힘겹게 찍었지만 샌프란시스코영화제를 발판 삼아 여러 영화사들의 눈도장을 찍은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로부터 2년 후, 세기의 명작 <메멘토>를 내놓는다. 될성부른 나무의 떡잎이 얼마나 스타일리시하고 정교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비범한 데뷔작.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웅이 나타났다





다크나이트(2008)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었다. 데뷔작 <미행>으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그는 두 번째 장편 <메멘토>(2000)로 단숨에 ‘천재 감독’ 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세상에 없던 영화’를 내놓기 시작한다. 진실과 비밀, 음모와 단서, 기억상실과 판단력 등 하나를 앗아가면 하나를 슬쩍 내주듯 단서를 흘리며 관객과의 ‘밀당’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던 그는 장편 데뷔 10년 만에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웅을 선사한다. 한물 간 배트맨을 다시 한 번 세상의 중심으로 끌고 나온 크리스토퍼 놀란 덕분에 관객은 처음으로 선악의 대립에서 고뇌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일생을 고독한 영웅으로 살 텐가, 오래오래 세상의 관심을 받으며 지독한 삶을 이어가는 악당이 될 텐가. 그저 그런 영웅담을 기대한 관객에게 두꺼운 철학책을 안겨주며 “생각하는 삶을 살라”고 일갈하는 듯한 이 영화를 통해 작품성과 오락성, 연기력과 스토리라인이 꽉 찬 블록버스터는 곧 예술이 된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저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악당 ‘조커’로 변신했던 히스 레저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 오직 그뿐이다.





항상 다음이 기다려지는 캐릭터 재창조의 달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이 공개되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나 크리스토퍼 놀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첫 작품이자 전작과 비교하여 다소 뜬금없는 장르의 전쟁 영화 <덩케르크>를 통해 그는 과연 생애 첫 아카데미 감독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걸 보면 놀란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이변이 없는 한 골든글로브 감독상 수상자는 아카데미까지 이어지기 때문. 상관없다. 오스카 트로피를 쥐든 놓치든 크리스토퍼 놀란이니까. 캐릭터 재창조의 달인이자 이야기를 직조하는 이 시대의 장인인 놀란 감독의 차기작으로 ‘007 시리즈’가 물망에 올랐다고 하니, 그저 기다려보자. 어쩌면 우리는 또 하나의 ‘실존 영웅’을 만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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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크리스토퍼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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