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3월의 월급연말정산 절세팁
올해를 마무리하기 전, 연말정산에 대비해 카드별 올해 사용액을 확인해 보자.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총 급여액의 25%가 넘는다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남은 두 달은 체크카드나 현금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보다 높기 때문이다. 전통시장 이용액은 50%, 대중교통 이용액은 80%까지 공제되니 이 또한 참고하자.
자신이 번 돈 중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도 세액공제에 포함된다. 종교단체와 초록우산재단, 굿네이버스, 아름다운가게 등 다양한 기부단체에 기부한 금액은 1,000만 원 이하면 15%, 1,000만 원 초과 시 30%를 공제받을 수 있다. 국세청에 집계되지 않는 기부금은 해당 기관에 기부금 영수증을 요청해 연말정산 서류 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2. 30% 이상 저렴한 통신 비용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5G와 LTE 도입으로 점점 올라가는 스마트폰 요금제를 단숨에 줄이는 방법이 있다. 바로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다.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는 기존 통신 3사보다 30% 이상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최근 데이터 위주 요금제인 현시대에 맞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를 신청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알뜰폰 요금제를 판매하는 우체국을 파악하여 신분증을 지참해 우체국 직원의 도움을 받거나 인터넷우체국 알뜰폰 온라인 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온라인으로 신청 시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우체국 알뜰폰 메뉴에서 내게 맞는 요금제를 살펴보고 소지한 스마트폰과 조건에 맞는 알뜰 요금제, 기기 변경 여부를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통신비가 부담된다면 우체국 알뜰 요금제를 신청해 보자. 통신비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걷는 만큼 적립되는 알뜰교통카드
지난 10월 7일을 기점으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인상되어 교통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요즘,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카드다.
마일리지 적립 시 1일 적립 횟수 제한이 없으며 환경 관련 기념일이나 미세먼지 저감조치일에는 2배로 적립되는 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일반 시민과 저소득층, 청년층(만 19~34세), 교통 요금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금액이 다르고, 두 번째 달부터는 월 15회 이상 사용해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등록과 사용도 간편하다. 조건에 맞는 알뜰교통카드 발급 후 알뜰교통카드 앱에 카드와 주소지를 등록하고 이용하면 된다. 또한 마일리지 적립 외에도 추가 할인을 통해 최대 30%의 대중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Tip 서울시민 대상 짠테크 꿀팁!
통합에코 마일리지
서울시 내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에너지 사용을 줄인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다. 홈페이지 또는 관할 자치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서울시민카드
서울시민카드는 서울 거주 시민이 공공시설 이용 시 필요한 회원카드를 통합한 모바일 카드다.
서울시민카드 앱에 접속하면 서울시의 각종 공공시설부터 영화관, 편의점 등 민간업체 할인 쿠폰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