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초청 연수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국내 개최를 맞이하여 우리 과학자와 APEC 역내 과학자 간 교류를 강화하는 「2025 APEC 과학자 초청 연수」(이하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청 연수는 과기정통부의 APEC 과학자 교류 추진 전략 중 하나로, APEC 역내 과학자가 한국의 연구환경과 정책을 경험하고, 우리나라 과학자와의 공동연구를 기획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교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초청 연수는 우리나라 연구자 담당 지도자(멘토)와 함께 집중 연수 후 향후 연구를 기획하는 10일 내 교육·훈련형과 국내 연구실에서 연구를 함께하는 90일 내 연수형 총 2개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APEC 과학자 교류 추진 전략을 지지하는 APEC 회원국의 과학자(박사 또는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석사학위 소지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회원 경제 간 과학기술 정책 공유, 전문가 강연, 혁신적 연구 주제 발굴을 위한 담당 멘토와 멘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연구실 견학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연수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와의 공동연구 과제를 기획하는 한편, 출입국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이번 초청 연수가 APEC 역내 과학자 간 교류로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재를 기반으로 APEC 역내 포용적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