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정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20대이건 60대이건 나이에 상관이 없다. 그때마다 하고 싶은 일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일치한다면 나는 현재의 위치와 상관없이 행복할 것이다. 더욱이‘내가 하고 싶은 것=지금하고 있는 일=내가 잘하는 것’세 가지가 일치한다면 나의 삶은 활력과 더불어 상당한 부가가치까지 창출하게 될 것이다. 이 세 가지를 일치시킬 방법을 찾아보자.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이것을 찾아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째, 나의 꿈을 찾는다. 꿈이란 내가 되고 싶은 것, 내가 이루고 싶은 것, 또는 장래의 나를 생각하는것이다. 다른 말로는 비전이라고도 한다. 세상에 꿈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의외로 바라는 것이 많다. 다만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자신감이 없기에 꿈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이제 조용히 눈을 감고 나의 꿈을 생각해 보자. 생각이 나지 않으면 어릴 때 꾸었던 꿈을 생각해보자. 그래도 생각나지않으면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꿈이란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나만의 그림이다.
둘째, 나의 장점을 찾는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라는 속담이 있듯 재주의 내용과 크기는다르지만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의 독특한 장점, 잘하는 것이 있다. 나의 장점을 찾아보자. 성실, 화합, 손재주,노래를 잘하는 것, 힘이 센 것, 잘 참는 것 등 찾아보면 엄청나게 많은 나의 장점을 찾을 것이다.
셋째, 기록한다. 기록한다는 것은 정리하는 것이다. 이제 나의 꿈과 장점을 기록해서 정리해보자. 이것이 나의 목표, 즉 나의 삶의 비전이 될 것이다.
꿈은 인생의 자동항법장치이다. 인생의 자동항법장치에“난 몇 평짜리 아파트를 갖고 싶어.”라는 나의 꿈을 입력시키면“당신의 꿈을 달성하기에는 몇 년이 소요됩니다. 그러면 지금 그 목표를 향해 출발하세요.”라는 메시지가 흘러나오고 조금이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방향을 바꾸세요.”그리고 너무 조급해 하면“속도를 조금 늦추세요. 건강이라는 암초가 있습니다.”라는 경고의 말이 나올 것이다.
성공적인 한 해를 원한다면 지금 나의 꿈과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 정리해보자. 그리고 이것을 글로 써서 나의 책상 앞에 놓아보자. 올해는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내 인생 최고의 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