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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에세이

저녁이 있는
삶으로 가는 길

직장문화 연중 캠페인

어느새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을 맞아 직장인들은 송년회 모임을 앞두고 있거나 크고 작은 회식을 준비하느라 다른 때보다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매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올해부터는 분명 예년과 달라진 분위기가 있다. 일명 ‘김영란법’으로 부르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회식에 대한 조심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일하는 곳에 회식이 없을 수는 없지만, 지금의 회식문화는 분명 변화가 필요하다. 회식문화가 달라지는 일이 부정적인 우리 기업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출발점이길 바란다.

글. 전미옥(마이스토리 대표, 중부대 겸임교수)

저녁이 있는 삶으로 가는 길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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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회식의 즐거움을 만들자





모 대기업에 다니는 A 씨는 “회사에서 전 임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음주문화 캠페인을 강조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관련법에 적용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이 법이 시행 초기이고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회사에서도 회식 시간을 줄이거나 음주를 강권하지 않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처럼 최근 많은 직장인들이 달라지는 회식문화를 체감하는 분위기다. 회식도  1인당 3만 원의 상한선을 지키도록 회사 내부규칙을 아예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영업사원의 접대뿐만 아니라 사내회식에서도 한도액을 정해 사회 분위기를 빨리 익히라는 주문으로 보이는데, 사실 금액 제한이 생기면 회식을 하더라도 끝나는 시간이 짧아지기 마련이다. 회식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뭐든 먹거나 마시게 되어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회식이 짧아지는 건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겐 좋은 소식이다. 이런 분위기가 사내 문화를 경직시킨다는 불평이 일부 나올 수도 있지만, 꼭 먹고 마셔야만 분위기가 좋아지고 팀워크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데 직장인 열에 아홉은 공감할 것이다. 많은 직장인이 좋아하는 회식장소로 ‘탁 트인 테이블 자리’를 꼽았는데, 그 이유가 ‘신발을 벗지 않는 자리여야 빨리 나가기 쉬워서’라고 한다. 

또 3~4차 가자고 조르는 동료가 가장 밉상으로 꼽힌다는 것도 회식의 지겨움과 식상함, 부담스러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회식의 횟수나 시간을 조금 더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일은 기꺼운 마음으로 회식에 즐겁게 참여하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회식은 꼭 밤에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언제든 편안하고 쾌적한 회식 자리를 만들 수 있다. 점심시간에 하는 회식은 비용 부담을 덜고, 평소 점심으로 먹기 힘들었던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직원들에게 환영받는다.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술이 아닌 분위기에 취하는 회식을 만들어보자. 2차, 3차에 대한 부담이 없고 누구나 식사를 해야 하는 점심시간이라 훨씬 환영받을 것이다. 



먹고 마시는 것이 부차적인 회식





요즘은 야구, 농구, 축구 등 개최 시즌에 맞춰 스포츠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건강 회식’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함께 모여 앉아 목청껏 소리 지르며 응원하다 보면 회식 자리 자체가 가지는 무게를 덜어 진정한 친목 도모를 꾀할 수 있고, 취미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직장 내에서의 관계를 떠나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관람객이 돼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기호에 맞게 적당량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술과 각종 간식까지 더해진다면 이것이야말로 기분 좋은 회식이 될 것이다.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가 부담스러운 직장인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영화 관람이나 전시회처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회식’을 선호한다.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영화와 작품 등을 감상하며 취미를 즐기는 이 회식은 상사부터 동료, 후배까지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전반적으로 인기가 높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야근이나 피로 때문에 개인 활동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직장인은 자연스레 문화생활과 거리가 멀어진다. 만약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팀 회식’에 나선다면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무료 관람뿐만 아니라 영화·전시 티켓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날을 활용한다면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도 술이 필요하다면





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술이다. 특히 단체회식과 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었고, 술만 없으면 얼마든지 회식에 참석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회식=술’이라는 공식을 버린다면 회식은 좀 더 기쁜 자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더구나 앞으로 ‘더치페이’ 문화가 자리 잡으면 먹기 싫은 술을 억지로 먹고 그 값을 내야 하는 일에 대한 반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술이 꼭 필요할까 생각해볼 때가 되었다. 

회식 자리에서 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술로 인해 고통받는 일은 경영자나 리더의 의지를 통해 얼마든지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억지로 술을 권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사규에 명문화한다면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술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우리 기업문화를 생각하면 그만큼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직원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직장인 스스로 자신의 음주습관을 돌아보는 일도 필요하다. 술이 술을 마시는 회식이 이어지다 보면 “뭘 쳐다봐?” 같은 말로 시비를 걸거나, “김 대리, 오늘 집에 들어갈 생각하지 마” 이러면서 물귀신 작전으로 동료를 집에 안 보내려고 한다. 또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며 술을 따라주면서 “기획서는 잘 되고 있지?” 하며 업무적인 일을 묻는 일은 누구라도 싫다. 누구라도 술에 취하면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이 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통제가 가능한 적정 음주량을 넘어서지 않아야 한다.문화가 변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강력한 법 제도가 그 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새로운 문화가 편안하게 몸에 맞는 옷이 되려면 다양한 성장통이 생길 수 있다. 이 성장통을 잘 극복하여 부담 없고 즐거운 회식문화가 자리 잡는다면, 기업문화를 바꿔나가는 일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회사사용 설명서 

사회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좀 더 활기차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함께 고민해보는 2016년 연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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