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지난 4월 8일 강원 산불로 인한 피해와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4.6.)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5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통장 재발행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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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4월 6일 속초우체국을 방문해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지역에 구호우편물 등 우편물 소통이 차질 없도록 당부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이불을 구호품으로 전달했다.
우편물의 경우에는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6개월간(’19.4.6.~’19.10.31.)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국민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인근 구호기관으로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무료로 배송해 준다.
우체국예금의 경우에는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6개월간(’19.4.6.~’19.10.31.) 통장 재발행 수수료에 대해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우체국보험의 경우에도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 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2019년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6개월간(’19.4.6.~’19.10.31.)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유예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2019년도 11월~ 2020년도 4월 중에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고객은 납입 유예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보장을 받게 되며 피해지역 고객이 사고 보험금을 청구할 때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