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약국에서 폐의약품 안심봉투 배포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세종시를 대상으로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으면 수거해주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우체국공익재단, 환경부, 세종시 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한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안심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쓴 뒤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을 넣고 봉합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폐의약품 전용 봉투는 세종시 약국에서 받을 수 있다. 주변 우체통 위치는 인터넷 우체국의 ‘우체통 위치 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참조하거나 폐의약품 안심봉투에 있는 ‘세종시 우체통 찾기’ QR을 스캔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체통에 넣은 폐의약품, 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을 비롯하여 약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수거된 폐의약품을 우편 서비스로 분리 배출해 처리한다. 회수된 폐의약품은 우체통에 넣은 폐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소각장에서 소각된다. 서비스에 드는 우편요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한다. 

폐의약품은 토양 및 식수를 통해 인체 재유입으로 생태계의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시범 운영 결과 분석을 토대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폐의약품, 이제는 안심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어 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을 실천해보자.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흐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