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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배려가 보고의 두려움을 날린다
오늘 왜 이리 출근하기 싫을까?
몸은 왜 이리 천근만근일까?
오늘 할 일을 짚어보니 중요한 보고가 있다. 직장생활 대부분은 업무 지시와 업무 보고로 이루어진다. 부하 직원 입장에서 업무 보고는 평소 상사와 서로 좋은 관계에 있어도 어려울 일인데 관계가 원만치 않다면 고역일 수밖에 없다. 상사와 단둘이 마주해야 하는 그 무겁고 숨 막히는 시간, 다른 시간보다 두세 배 이상 길게 체감되는 업무 보고의 시간은 직장 경력과 상관없이 늘 어려운 숙제다.
좀 효율적이며 편안한 보고 문화를 정착시킬 순 없을까? 이것은 바늘과 실처럼 상사의 효율적 지시가 함께 짝을 이루어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