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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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 시절 그 얼굴이 생각날 때가 있다.
하얀 손수건으로 머리 질끈 묶던 옆집누나
용서와 충고로 인생의 전환기를 마련해준 선생님
피아노 치며 수줍게 고백하던 그 아이
둘째를 출산했다는 첫사랑
그리고 자신의 곁에 있는 소중한 얼굴들
그 시절 그 얼굴들은 어떤 모습으로 오늘을 살고 있을까
또 나는 어떤 얼굴로 내일을 맞이하게 될까
문득 내 얼굴이 궁금해진다.
생활의재발견
고무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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