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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

여름 밥상을 책임지는
경북의 부엌

포항 죽도시장

더위 때문에 축축 늘어지다 보니 어떤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먹는 일은 특히나 고역이다. 불 앞에 서서 무언가를 만드는 일만큼이나 여름을 미워하게 되는 순간이 또 있을까. 그래서인지 여름이 깊어지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게 바로 입맛이다. 그것이 걱정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기력을 다시 채워 여름을 이겨내고 싶다면, 포항의 죽도시장으로 가자.

글. 장예원

여름 밥상을 책임지는 경북의 부엌 포항 죽도시장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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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살아 있는 시장


포항이라는 이름 뒤에 연상되는 단어는 ‘강철’ 혹은 ‘해병’ 같이 단단하거나 무시무시(?)한 것들. 하지만 그건 죽도시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에서의 이미지다. 그만큼 죽도시장은 대단한 곳이기도 하다.죽도시장의 양쪽 끝에 위치한 두 곳의 공영주차장 중 어느 곳에 차를 세워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싱싱한 해산물부터 구경하고 싶다면 수협위판장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잡

자. 그러면 차를 세워두고 1층에 도착함과 동시에 그야말로 펄떡펄떡 뛰어다닐 것 같은 해산물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까.승강기에서 내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바로 골뱅이들. 동해의 깊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골뱅이들은 소라만큼이나 커다란 몸매를 자랑하는데, 그대로 쪄서 껍질 속의 통통한 살을 꺼내 초장에 찍어 먹는 상상에 절로 행복해진다. 

그 옆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동해와 경북의 해산물 중 왕이라 할 수 있는 대왕문어. 큰 것은 몸길이가 2m 넘게 자란다는 대왕문어는, 다리에 달린 빨판 하나가 오백 원짜리 동전만큼이나 커다랗다. 그런 문어를 보며 감탄하고 있노라면 “삼촌, 한 마리 주까요?”라는 상인의 질문에 정신을 차리게 된다. “여 시장 안에서 삶아주니까 걱정 말고 사이소”라는 말에 골뱅이를 찍어 먹었던 초장의 잔상이 되살아나지만 세차게 머리를 흔든다. 





그런데 이번엔 홍게가 나타났다. 게다가 무더기로 쌓여 있다. ‘아무리 대게만큼 귀한 몸은 아니라 하더라도 이렇게 홀대를 받을 존재는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우렁찬 목소리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는다.

“한 무더기 만 원! 한 무더기 만 원!” 열심히 소리를 치고 한숨 돌리는 상인에게 요즘 홍게가 왜 이렇게 싸냐고 묻자 “홍게는 매년 9월부터 다음 해 7월까지가 조업 철인데, 올해는 7월 20일까지만 잡을 수 있어서 이제 끝물”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시장에서 찌는 데에 오천 원, 시간은 이십 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더”라는 친절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야말로 원스톱 서비스인 셈.

홍게의 뒤편으로는 고등어들이 산을 이루며 쌓여 있었다. 게다가, 한눈에 봐도 물이 좋아 보인다. 당장 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꺼내게 만들고 싶어질 정도로 고등어들의 눈빛이 영롱하다. 넋을 잃고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도 잠시, 이번에도 상인의 “고등어 자알 생겼죠? 그렇죠?”라는 농에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제야 조금 물러서서 서 있는 공간을 휘둘러보게 된다. 이제 막 시장의 초입에 도착했을 뿐인데 벌써 온 마음을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세상에 여름이 다 무엇인가. 세상에 무기력이 무엇이고 입맛 없음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죽도시장 안에서는 모든 것에 생기가 넘치고 모든 것에 맛과 영양이 듬뿍 담겨 있는 것 같아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버린다.




죽도시장 info


찾아가는 길    

포항IC – 연화교차로에서 용흥동 방면 – 용흥동 주민센터 앞에서 시청방향 – 오거리에서 영일대해수욕장 방면 좌회전

운영시간   06:00~20:00(시장) / 06:00~21:00(식당마다 상이)   

문의   054-247-3776

시장 주변 관광지   포항 운하, 호미곶, 호미반도 해안길, 영일대



걸어서 두 시간, 즐거운 미로


싱싱한 해산물들과는 잠시 후 다시 만나기로 기약하고 발걸음을 돌려 건물 밖으로 나서면, 그때부터 다시 여름을 실감하게 된다. 푹푹 찌는 무더위의 위력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시장의 중심으로 향하는 길목 양쪽에 워낙 다양한 가게들과 좌판이 많아 땀을 흘리는 데에 신경이 쓰이질 않기 때문. 그렇게 다니다 보면 어시장 좌판에서 두부보다 더 희고 반짝이는 네모난 덩어리를 발견하게 된다. 희고 반짝이는 덩어리의 정체는 바로 개복치 살이다. 팔고 있는 사람도 “아무 맛도 없어 그저 초장 맛으로 먹는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이 역시 포항 죽도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이니 꼭 한 번 찾아보도록 하자. 시장의 중심부를 향해 이어진 길에 늘어선 건물에는 특히 커다란 대게 모형이 많이 달려 있는데, 겨울이면 포항 역시 대게의 집산지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유명하기야 영덕과 울진을 첫손에 꼽는 게 당연하지만, 대구 경북 지역은 물론 울산에서의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많은 대게들이 포항으로 향한다. 물론 한여름인 지금은 대게를 구경할 수는 없지만, 괜찮다.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올 테니, 그때 다시 죽도시장에 가면 된다.





그러고 보니 왜 이곳의 이름이 죽도(竹島)인지 궁금해졌다. 찾아보니 현재 시장이 자리 잡고 있는 터가 대나무숲이었다고 한다. 아울러 포항 자체가 섬과 섬 사이를 매립해 만든 도시이기에 섬 도(島)를 붙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무성하던 대나무숲이 사라진 건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숲을 밀고 난전을 형성하면서 죽도시장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1971년 정식개설허가를 받고 이제는 현대식 아케이드 형태의 시장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정식 개설 당시부터 계산을 해도 벌써 오십 년에 이르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셈이다.그런 시장의 자랑거리는 앞서 이야기한 다양하고 싱싱한 수산물이다. 물론 생물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장인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상인들이 직접 선별하고 말린 건어물들 역시 죽도 시장의 자랑거리다. 특히 포항은 울릉도로 향하는 여객선이 취항하고 있어 ‘울릉도 오징어’를 오래전부터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건어물 가게의 얼굴은 당연히 오징어들이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그 가게들 대부분은 ‘시식 인심’이 좋아 이것저것 먹어본다 해서 타박도 하지 않으니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르는 것부터가 재미있다. 

이렇게 겉에서만 보면 마치 관광객을 위한 시장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막상 시장의 안으로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커다란 통로가 몇 개씩이나 있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골목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아 마치 미로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그 미로가 워낙에 흥미진진하다. 모퉁이를 끼고 돌면 문득 먹음직한 반찬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고, 다른 골목으로 접어들면 갑자기 잡화들이 저마다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저쪽에서 사람이 많이 몰려 있는 것 같아 다가가 보면 활어들이 펄떡거리고 있다. 이상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미로다. 그래서 내내 빙빙 돌고만 싶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기도 하다.

 



젊음과 전통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공간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색다른 가게들이눈에 들어온다. 토치를 이용해 꼬치를굽고 있는 노점도 있고, ‘살롱’이라는 간판을 달고 커피와 생과일 주스를 팔고 있는 카페도 있으며, 과메기 모양을 한 즉석빵을 만들고 있는 가게도 있다. 모두 젊은 사람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계산을 하고 있었다. 물어보니 요즘 들어 젊은 사람들이 시장으로 많이 모여들고 있다고 한다. 죽도 시장이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젊은 감각을 원하는 고객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당연히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즐거워한단다.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생겼을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죽도시장의 오래된 전통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화려한 폐백상을 꾸며주는 가게들은 여전히 성업 중이었다. 그래서 가게 안에서는 누군가의 어머니들이 모여 과거에 있었던 앞으로 있을 누군가의 혼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람들이 결혼이야 계속 할 거 아닙니까? 그럼 폐백도 드려야죠. 그거야 우리 전통인데 당연하지요. 그러려면 우리도 계속 시장을 지키고 있어야 하고요. 안 그럼 그 

큰 폐백상 누가 차려낼 겁니까?”

낯선 방문객에게 선뜻 시원한 물 한잔을 권하며 가게 앞의 ‘작품’들을 내보이던 상인의 미소 띤 얼굴, 그것이 바로 죽도 시장의 얼굴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그 시원한 물 한 잔은, 여름 내내 기승을 부린 더위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그 역시 죽도시장의 힘이었다. 



Mini  Interview




허창호  |  죽도시장 상가번영회장


“죽도시장은 그 규모로 보나 찾아주는 고객의 수로 보나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전통시장입니다. 역사가 깊은 만큼 다양한 품목이 거래되고 있는데, 저마다의 구역이 따로 있어, 공간마다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허창호 회장은 죽도시장에 대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시장”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특히 주말이면 외지에서 오는 고객이 많은데 싸고 싱싱한 횟감에 대해 특히 만족도가 높다는 게 허창호 회장의 전언.

“저희는 깨끗한 동해가 바로 앞에 있잖습니까. 

바닷물을 직접 끌어올 수 있는 파이프를 시장으로 연결해서 각 점포로 수도관처럼 연결돼 있습니다. 그러니 활어가 언제나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거지요.” 앞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더욱 다각도로 지원해 ‘청년몰’을 시장 안에 설립할 거라는 허창호 회장의 계획은 죽도시장의 싱싱한 활어들처럼 활기차게 펄떡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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