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월 5일 제1회 국가전략기술(이차전지 분야) 포럼 개최

이차전지 분야를 시작으로 전략기술별 산·학·연 대표주자가 한자리에

리튬이온전지 등으로 대표되는 이차전지는 스마트폰 부터 전기차, ESS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의 ‘무선화’와 ‘전동화’ 흐름 속에서 그 중요성과 위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5일 이차전지 분야 최전선에 있는 배터리 3사와 연구자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국가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산·학·연·관의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국가전략기술(이차전지 분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차전지를 포함하여 전략기술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차전지는 4월 4일 국가전략기술 특위에서 국가가 집중 지원해야 할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각 연구기관별 발제와 전문가 패널 토의로 진행되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이차전지 분야 국내·외 연구개발 정책·투자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차전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주요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은 기관별로 이차전지와 관련된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의에서는 최장욱 서울대 교수,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최익규 삼성SDI 부사장, 이장원 SK온 부사장이 참석하여 이차전지 분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의 방향과 연구 현장과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