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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고, 거꾸로 어떤 이유에서 두통이 생기면 혈압은 악화된다.

글. 서홍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장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1 - 고혈압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19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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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고혈압이 있는 환자가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있는데,나의 경험으로는 대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중의 하나이다. 한 가지는 주변의 고혈압 환자가 중풍에 걸리거나 사망했을 때이고, 또 한 가지는 피로감이나 두통이 심해져서 자신의 혈압이 너무 높다고 치료를 받으러 오는 경우이다.

사람들은 고혈압이 있으면 두통이 생긴다고 일반적으로 믿는 것 같다.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두통,어지러움, 피로감, 가슴이 뛰는 현상, 숨가쁨 등을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고 알고 있지만 대개는 다른 요인으로 생긴 것 일 뿐이다. 따라서 두통이 생기면 혈압이 높다고 생각해서 혈압약을 먹어보고, 두통이 사라지면 이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약 먹을 필요가 없다고 믿는 일은 크게 잘못된 일이다. 고혈압은 불행하게도 증상이 없다. 물론 아주 심할 때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드물다. 실은 거꾸로 두통이 어떤 이유로든 생기면 이 통중 때문에 혈압이 악화되는 것은 사실이다. 두통뿐 아니라 몸에 생기는 모든 통증은 혈압을 악화시킨다.
또 한 가지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은 양의학적으로 치료약이 없다고 믿는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물론 고혈압을 일주일 또는 한달 치료해서 완치하는 약이 없다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인류가 질병과 싸우는 과정에서 병을 조절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훌륭하다는 것을 몰라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도리어 고혈압 같이 치료하려는 정성만 있으면 약을 통해 정상인 못지 않게 살 수 있는 병도 드문 것이다. 어쨌든 사람들은 치료약이 없는 양약을 찾는 것을 쉽게 포기하고 다른 곳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꽤 많으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나의 진료실에 다니던 어떤 환자는 고혈압을 진단해서 나에게 혈압약을 먹으며 잘 조절되고 있던 중 몇달째 치료를 받지 않다가 나타났다. 나를 보자마자 대뜸 “혈압 좀 재주세요.’’ 하고 말하였다. 혈압을 재어보니 아주 높은 상태였다. 그래서 환자에게 왜 치료를 소홀히 하였느냐고 힐책을 하였더니, 그제서야 친척들이 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하니까 다른 방도를 찾으라고 해서 물오리를 몇달째 먹고 효과를 판정하러 왔다는 것이었다.

물오리를 먹는 것 자체가 아주 나쁘다는 것보다 물오리를 먹는 동안에 혈압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에 운 나쁘게 혈관이 터지면 사망하거나 중풍에 걸려서 말년을 불우하게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나는 그분에게 간곡하게 “불확실한 고혈압 치료 방법을 확인하고 실험하기 위해 당신의 인생을 다 바치는 것이 너무 아깝지 않느냐.”고 설득하였고, 지금은 그분도 열심히 치료를 받고 혈압이 정상이 되어 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 환자처럼 고혈압 환자들은 소위 말하는 건강식품에 눈을 돌리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에는 어떻게 된 일인지 만병통치약으로 선전되는 죽염치료법이 등장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이 고혈압올 악화시킨다는 것은 이미 의학계에서는 상식인데, 소금에 불과한 죽염을 가지고 고혈압을 치료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고혈압의 치료법은 우선 싱겁게 먹는 것이 필요한데,과다한 염분 섭취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수축하게 해 혈압을 높이고 심장으로 하여금 혈액 순환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음식온 대체로 짜기 때문에 하루에 필요한 염분이 5g 인데 비해 약 20g이나 먹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음식에 익숙해 있어서 조금 싱겁게 먹는다고 해도 사실은 아직도 짜게 먹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 4g의 염분만을 섭취하는 에스키모인들은 고혈압 환자가 거의 없으며, 하루 10g을 섭취하는 미국인은 11%, 33g을 섭취하는 일본 동북구 주민은 30%에 이르는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짜게 먹는 이유는 우선 우리가 먹는 김치나 된장찌개들이 모두 짠 음식이며,국물에 상당한 양의 염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소금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음식 재료로 염분 함량이 적은 것을 쓰고, 조리시에 3g의 소금을 쓸 수 있으며, 식염 함량이 17%인 간장 6~8g을 쓸 수 있지만, 식탁에서 여분의 소금이나 간장을 쓰면 안된다. 그러나 싱겁게 먹는 방법은 식성을 바꾸는 어려운 점이 있어서 상 당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

그런데 이렇게 짜게 먹는 우리 국민들에게 죽염을 통해 염분을 섭취하고, 특히 어떤 책에는 고혈압을 완치하려면 더 많이 먹도록 권하고 있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예전에는 고혈압 약제들이 있어도 효과가 적은 경우도 있었고, 어떤 약제는 효과는 있는데도 온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고, 성욕이 감퇴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 때문에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어떤 약제는 하루에 3번씩 챙겨 먹기가 힘들어서 환자들이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요즘은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하루에 한번만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고 부작용도 현저히 줄어든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위암 • 간암 • 폐암 • 유방암 등의 모든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약 18%가 된다. 그런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하는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단 한가지 원인만으로도 약 13%나 된다. 이러한 뇌줄중의 가장 많은 원인은 고혈압이다. 따라서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뇌 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장착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운이 나쁘면 뇌혈관이 터져서 사망하게 되고, 운이 좋아서 목숨을 건진다고 해도 중풍에 걸려서 남은 인생을 불우하게 보내게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고혈압은 두통이 있을 때만 치료하는 병이 아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있건 없건 관계없이 자기 몸에 부작용이 없는 약을 골라서 하루에 한번 또는 두번씩 매일 복용해야 하고, 의사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평생 먹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고혈압이 아닌 사람 못지않게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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