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혁신성장동력 시행계획』을 5월 28일 제1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심의·확정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선도할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등 13개 분야 혁신성장동력 분야를 선정하고, 『혁신성 장동력 추진계획(’17.12.22)』을 마련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I-KOREA 4.0) 등과 연계해 성장동력의 조기 성과창출에 역점을 두고, ▲13대 혁신성장분야별 향후 5년간의 중장기 로드맵 ▲추진체계 ▲분야별 규제현황 및 개선계획 ▲기술 분류 및 핵심기술 발굴 등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혁신성장동력 분야별 주요 내용>
스마트시티(국토부·과기정통부)/시장접근분야
도시데이터를 활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해 가는 방안이 모색되어 ’22년까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혁신모델·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다.
가상증강현실(과기정통부·산업부·문체부)/시장접근분야
’22년까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가상증강현실 글로벌 강소기업 10개 이상을 육성하고, 관련 융복합 서비스를 20개 이상 출시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부·과기정통부)/시장접근분야
’16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7%에서 ’22년까지 10.5%로 달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30년까지 20%를 달성하여 태양광, 풍력 분야 국내 기업의 초기시장 창출 및 이행실적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산업부·국토부·과기정통부)/여건조성분야
’20년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상용화(레벨 3)하고 ’30년에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차세대 자율주행 세계시장을 선점할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기술 23종 개발을 통한 핵심부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과기정통부)/여건조성분야
’22년까지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를 10조 원, 전문 인력을 15만 명으로 확대하고 선진국대비 기술수준을 90%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맞춤형헬스케어(복지부·과기정통부·산업부)/여건조성분야
’22년까지 통합 개인건강기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하여, 신규 수출유망 의료기기를 30개 개발하고 1억 불 이상의 수출용 의료기기를 12개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능형로봇(산업부)/수요창출분야
’22년까지 로봇을 활용한 의료·재활, 사회 안전 분야 등의 서비스 로봇 시장창출을 지원하고,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협동로봇을 개발하여 최저임금의 부담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에 새로운 솔루션 시장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드론(국토부·과기정통부·산업부)/수요창출분야
향후 5년간 약 3,700여 대 공공수요 발굴을 통해 시장투자를 확대하고 기술경쟁력에 있어서 세계 6위를 목표로 지원한다. ’22년 국내 사업용 드론시장을 1.4조 규모로 성장시키고, 사업용 드론 2.8만 대를 보급해 일자리 4.4만 명, 부가가치 2조 원을 창출할 예정이다.
차세대통신(과기정통부)/산업확산분야
’19년 3월 세계최초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상용화를 통해 조기 구축된 5G 인프라를 ’22년까지 전국망으로 확대하고, 아울러 3,000만 개의 사물인터넷(IoT) 연결기기를 보급하여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능형반도체(과기정통부·산업부)/산업확산분야
’22년까지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핵심부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성능 저전력 인공지능 프로세서 기술을 확보하고, ’27년 초지능, 초저전력 뉴로모픽 프로세서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혁신신약(과기정통부·복지부·산업부)/중장기연구분야
’22년까지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를 15개 창출하고, 신약 후보물질 129개를 목표로 개발하고 130억 불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을 목표로 지원한다.
인공지능(과기정통부)/중장기연구분야
핵심기술 조기 확보 및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22년까지 100개의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국민체감형 인공지능 시스템 상용화를 지원한다. 인공지능 핵심 요소 기술 개발·보급으로 기술격차 조기 극복 및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