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우체국과 사람들

VOL 764 - 2025.05~06
VOL 762 - 2025.05~06 VOL 762 - 2025.03~04 VOL 762 - 2025.01~02 VOL 761 - 2024.11~12 VOL 760 - 2024.09~10
검색하기
  • 생활의재발견
    여행/취미
    인문학/문화
    과학/경제/시사
    건강/요리/스포츠
    조직문화/에세이
  • 사람들이야기
    인터뷰
    우체국&직원탐방
    우정카툰/소설
  • 우체국소식
    우정사업
    포스트뉴스
    소속기관뉴스
    우체국상품소개
    우정역사
  • 독자참여
    우체통 속 사람들
    이벤트
  • 직원게시판
    경조사/인사
    일정안내
    설문조사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이벤트
  • 여행/취미
  • 인문학/문화
  • 과학/경제/시사
  • 건강/요리/스포츠
  • 조직문화/에세이
  • 인터뷰
  • 우체국&직원탐방
  • 우정카툰/소설
  • 우정사업
  • 포스트뉴스
  • 소속기관뉴스
  • 우체국상품소개
  • 우정역사
  • 우체통 속 사람들
  • 이벤트
  • 경조사/인사
  • 일정안내
  • 설문조사
  •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이벤트참여하기
  • 생활의재발견
    여행/취미
    인문학/문화
    과학/경제/시사
    건강/요리/스포츠
    조직문화/에세이
  • 사람들이야기
    인터뷰
    우체국&직원탐방
    우정카툰/소설
  • 우체국소식
    우정사업
    포스트뉴스
    소속기관뉴스
    우체국상품소개
    우정역사
  • 독자참여
    우체통 속 사람들
    이벤트
  • 직원게시판
    경조사/인사
    일정안내
    설문조사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 동영상 모아보기
  • 사보 월별 모아보기
홍영식 가족사진 우체국사람들 우체국보험 직장문화
  • 생활의재발견
  • 과학/경제/시사

과학/경제/시사

코로나19 시대의 소비 생활,
구독경제

월정액에 정기적으로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 ‘구독경제’. 구독경제로 인해 쇼핑의 개념은 소유에서 경험으로 전환되었고, 제품을 ‘구매’하던 행위는 서비스를 ‘구독’하는 행위로 바뀌었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구독경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 신선식품부터 자동차까지 다양한 제품이 매달 배달되는 구독경제의 세계를 살펴보자.

글. 강한나(칼럼니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소비 생활, 구독경제
2021.02

프린트버튼

구독경제, 코로나19 속에 빛을 발하다

월요일 아침, 매주 배달되는 커피콩이 도착했다. 향긋한 커피로 잠을 깨우며 출근 준비를 한다. 출근길에는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빌린 책으로 교양을 쌓는다. 회사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는 길에 가습기 핫딜이 떴다는 소셜 커머스 업체의 알림이 울린다. 20%나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역시 연회비를 내고 멤버십에 가입하길 잘했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요즘 푹 빠진 넷플릭스 드라마를 튼다. 구독을 해지하려다 TOP10 표시에 무심코 재생했는데 종일 다음 화가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다. 매주 배달 오는 반찬으로 저녁을 차려놓고 넷플릭스를 보기 시작했다. 요즘 세대들의 평범한 일상에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서비스가 빠지질 않는다. 구독경제란 매주, 매달 이용료를 내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처음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나 넷플릭스와 같은 영상콘텐츠 서비스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식품과 가전제품, 차량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구독경제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구독경제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수요가 많아지면서 더욱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 방문을 하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생필품부터 취미생활 물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문 앞까지 배달해주니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난다. 최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금융 생활 보고서’만 봐도 이미 전국의 소득 생활인 1만 명 가운데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5%, 6개월 안에 이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40%에 육박한다. 이러니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물론이고 프랜차이즈, 스타트업까지 누구라도 구독경제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다.





영화부터 신선식품까지 없는 것 없는 구독경제

대표적인 구독경제 서비스는 역시 넷플릭스이다. 1만 원 내외의 구독료를 내면 190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넷플릭스 역시도 코로나19에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이동이 제한되자 영화관에 가는 대신 TV나 모바일로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는 이용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 세계 유료 구독자 수 1억 9,500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필품이나 신선식품 업계에서도 구독경제를 활용 중이다. 배민프레시는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요일에 원하는 주기로 배송해 준다. 예를 들면, 월·수·금 아침은 새벽 배송으로 다이어트 도시락을, 화요일엔 건강을 위한 저염 반찬을, 생수가 떨어져 갈 때쯤 알아서 척척 주기에 맞춰 집 앞으로 배달해주는 식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도 줄어든 고객 유치에 구독경제를 활용하고 있다. 버거킹은 월 5,000원에 매주 다른 햄버거를 제공한다. 햄버거 한 개에 1,000원꼴이니 혹하는 사람이 많다. 롯데제과는 ‘월간 과자’라는 과자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다. 월 9,900원을 내면 매월 선별된 과자를 배송해준다. 오픈 3시간 만에 모집 인원 200명이 마감될 정도로 고객의 반응도 뜨거웠다.

자동차 업계마저 구독경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르쉐 ‘패스포트’를 이용하면 월 2,000~3,000달러에 최대 22종을 바꿔 가며 탈 수 있고, 아우디는 월 1,395달러에 차량 5종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가의 제품도 구독료만 내면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대세일 수밖에 없는 구독경제

구독경제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 이득이다. 서비스만 가입하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하고 제품을 탐색하는 시간과 노력 모두 절감할 수 있다. 기업에는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며, 자동으로 충성 고객을 늘려준다. 게다가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는 MZ세대를 잡기 위해서는 구독경제 모델이 필수이다. 이들은 소유 자체보다 경험을 더 중시한다. 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내가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맞춰 사용하고 경험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과거 무조건 소유해야 했던 것에서, 이제 사용하고 경험한 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경험하기에 적합한 모델이 바로 ‘구독’인 것이다.

코로나19 시대 속에 구독경제는 언택트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제 기업은 소비자가 구독하고 싶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그리고 구독을 끊기 싫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비자에게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좋아요3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카카오스토리 클립보드
이전 다음 글보기
이전글 디지털 문명을 열다 한국판 뉴딜 실행 가속화
다음글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변신
목록가기

많이 읽은 글

1/4

다정한 사람이 성공한다

다정한 사람이 성공한다

매일 먹는 비타민, 그냥 먹지 말고 잘 먹어야죠

매일 먹는 비타민, 그냥 먹지 말고 잘 먹어야죠

한 줄의 코드도 작성할 필요 없는 개발 방식, 노코드

한 줄의 코드도 작성할 필요 없는 개발 방식, 노코드

활짝 웃는 얼굴, 정이 담뿍 담긴 곳

활짝 웃는 얼굴, 정이 담뿍 담긴 곳

마실 오듯 편안하고 정이 있어 따뜻한 곳

마실 오듯 편안하고 정이 있어 따뜻한 곳

집안에 쓰러진 아버지를 살펴주신 고마운 집배원님

집안에 쓰러진 아버지를 살펴주신 고마운 집배원님

우편물 분실 걱정은 이제 그만

우편물 분실 걱정은 이제 그만

문서를 보내면 우편물로 제작해 전달하는 우체국 e-그린우편

문서를 보내면 우편물로 제작해 전달하는 우체국 e-그린우편

2023년 우정사업 전략 살펴보기

2023년 우정사업 전략 살펴보기

50년 만에 남산도서관 벽에 비친 나의 이모부!

50년 만에 남산도서관 벽에 비친 나의 이모부!

우체국 책상달력

우체국 책상달력

슬기로운 취미생활

슬기로운 취미생활

좋아요 많이 한 글

1/4

다정한 사람이 성공한다

다정한 사람이 성공한다

24시간 가동되는 자동화 서비스 호주 브리즈번우체국

24시간 가동되는 자동화 서비스 호주 브리즈번우체국

매일 먹는 비타민, 그냥 먹지 말고 잘 먹어야죠

매일 먹는 비타민, 그냥 먹지 말고 잘 먹어야죠

켜켜이 쌓인 36년간의 기록을 담아 제천우체국 석용진 국장

켜켜이 쌓인 36년간의 기록을 담아 제천우체국 석용진 국장

집안에 쓰러진 아버지를 살펴주신 고마운 집배원님

집안에 쓰러진 아버지를 살펴주신 고마운 집배원님

우체국 신입의 하루

우체국 신입의 하루

2023년 우정사업 전략 살펴보기

2023년 우정사업 전략 살펴보기

MZ카드로 우체국에 파킹하자!

MZ카드로 우체국에 파킹하자!

우편물 분실 걱정은 이제 그만

우편물 분실 걱정은 이제 그만

우체국 책상달력

우체국 책상달력

꽉찬 꽃밭

꽉찬 꽃밭

별 3개짜리 일기

별 3개짜리 일기

추천 태그
#홍영식 #가족사진 #우체국사람들 #우체국보험 #직장문화 #전통시장 #우체국쇼핑 #재테크
  • 이벤트참여하기 우체국과 사람들 이벤트 참여하기
  • 동영상모아보기 우체국의 다양한 동영상 모아보기
  • 사보 월별 모아보기 월별 PDF 다운로드, 기사 모아보기
우체국쇼핑몰
인터넷우체국
우정박물관
우표박물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몰
인터넷우체국
우정박물관
우표박물관
우정사업본부
이벤트참여 영상모아보기 홈 웹진모아보기 메뉴
  • 우편 챗봇 우편톡! 우편 챗봇 우편톡 팝업
  • 우체국 금융톡톡! 우체국 우정톡톡 팝업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글자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가  -가  -가  +가  +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CS게시판

공지사항

  • 2025 우체국사보 1+2월호 이벤트 당첨자 발표
  • 2024 우체국사보 11+12월호 당첨자 발표
이전 다음

우정사업본부

KOREA POST MAGAZINE

해당 웹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우정사업본부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복제,배포 사용할 수 없습니다.

(30114)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19 (어진동) 우정사업본부

문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과 사람들 담당자 | hj1911@posa.or.kr

고객센터 : 우편 1588-1300, 예금 1599-1900, 보험 1599-0100

관련사이트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금융개발원 우체국시설관리단 우체국물류지원단 별정우체국중앙회 우정박물관

  • 사이트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CS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