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작은 네모 속에 담긴, 시대의 상징 ‘우표’
1884년 문위우표 5문(文) 1884. 11. 18. 발행 ①
1948년 대한민국헌법공포 기념 1948. 8. 1. 발행 ②
1956년 체신의 날 기념 1956. 12. 4. 발행
1970년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준공 기념 1970. 6. 30. 발행 ③
1988년 88 서울올림픽 1988. 5. 6. 발행 ④
1992년 올림픽대회 마라톤 제패기념 1992. 10. 10. 발행
2002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TM 성공·4강 기념 2002. 8. 7. 발행 ⑤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2010 기념우표 2010. 11. 11. 발행
2014년 세계한인의 날 2014. 10. 7. 발행
2018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 2018. 2. 9. 발행
2020년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시트) 2020. 9. 28. 발행 ⑥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 2022. 5. 4. 발행 ⑦
# 2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 상징물, 문화재로 남은 우체통
초창기 우체통은 목재로 만든 궤함의 모습이었다. 이후 빨간통으로 변화하면서 지금의 우체통 모습이 됐다. 외관이 변화하면서 우체통은 눈에 잘 띄는 물건이 되었는데, 이는 신속하게 우편을 보내야했던 옛 시절의 필요에 따른 것이었다. 심벌마크인 제비 역시 길한 소식을 전하고, 빠르다는 의미가 있어 우체통에 사용됐다.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에도 빨간 우체통은 우체국의 상징물로 통한다.
# 3 역사속의 집배복과 집배용품들
개화기에 도입된 근대 우정 집배원들은 수난과 인고의 세월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 했다. 갑신정변 이후 10여 년 만에 우편이 재개되었을 때만 해도 서울 장안에서 접수된 우편물은 보름 동안 137통 정도였을 만큼 그다지 널리 이용되지 않았지만, 차츰 우편의 편의를 알게 되면서 이용량이 증대했다. 집배원에 대한 호칭은 체전부, 체부, 체주사, 체대감으로 불리다가 1967년 집배원의 날 제정 이후 ‘집배원’으로 불려지고 있다.
# 4 시대를 읽는다, 우정문화 매거진을 본다
책에는 그 시대의,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우정문화 매거진에는 지난 시간 동안 우체국의 변화, 우체국 사람들의 성장기가 담겨 있다. 2022년 현재 <우체국과 사람들>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1946년 <체신문화>부터 시작된 옛 책들 속에서 반가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지금 우리에겐 다시 새롭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