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공익사업 4대 분야

우체국 주요 공익사업 현황


행복나눔봉사단의 이웃 물품 지원 현장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익사업
우체국 단위로 조직된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전국에 약 240개 단체가 있으며,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재원을 통해 활동 지원금을 교부하고, 우수 봉사 기관을 선정하는 등 다방면으로 봉사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 식사 및 생활 지원,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은 물론, 산불·태풍·홍수 등의 재해·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봉사활동 및 성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사회안전망 역할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친근하고 따뜻한 우체국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우체국공익재단은 기존의 지원금 교부, 우수 봉사 기관 선정·포상과 더불어 우수 봉사활동 사례 공유, 지자체 및 지역 복지기관과의 연계 지원, 언론 보도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위기가구 의심 가구를 집배원이 찾아가 위기 징후 정보를 파악해 대상자에게 복지 서비스가 연계되도록 하는 복지등기서비스를 작년 8개 지자체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였다. 전체 대상자의 약 10%가 복지서비스에 연계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었으며, 언론사·관계부처 등 대내외적으로도 호응과 격려가 이어졌다.
이러한 우체국의 행보는 물류 중심 정부 기관에서 복지까지 담당하게 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 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에 힘입어 올해는 50개 지역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무의탁 환자 무료 야간 간병사업 발대식
국가 복지정책에 부응하는 공익사업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발달장애인 고용 카페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우체국 내 공간에 카페를 설치하였고, 바리스타 기술을 습득한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현재 1호점인 남대구우체국점을 시작으로, 대전둔산우체국점, 인천남동우체국점, 부천우체국점 이상 4개 카페가 영업 중이다.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재원을 활용하여 임대료,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00년부터 추진한 무의탁환자 야간 간병은 병원에 입원한 무의탁환자에게 야간시간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봐줄 가족이 없는 무의탁환자에게 우체국이 가족이 되어 환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장애인 체육활동에 대한 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용 휠체어 지원으로 대체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3년 만에 실제 경기가 개최되어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체국 폐의약품 안심봉투
무분별하게 버려져 토지와 하천·해양을 오염시키고 있는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수거하여 처리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올해 세종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환경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세종시 내 약국과 우체통을 통해 안전하게 배출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세종시 운영 사례를 토대로 타지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종시에서 다회용 컵 리사이클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입주 카페와 지역사회 소상공인 매장 등에 다회용 컵 사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우리와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위와 같은 친환경 공익사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새로운 친환경 공익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장애 가정 아동 멘토링 사업 문화체험
우리의 미래는 곧 아이들이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은 다소 소외되고 취약한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 대상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 이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05년부터 장애 가정 아동이 발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아동과 대학생을 1:1로 매칭하는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다. 멘토링을 통해 아동의 학교·일상생활, 건강·위생관리,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하계 방학 기간에는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육시설 아동에 대한 생애주기별 지원도 추진한다. 양육시설 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등을 추진하여 일반 가정 아동들과의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를 돕고 있다. 또한 이 아이들이 중학생 정도의 나이가 되면 5년 동안 학자금을 지급하는 청소년꿈보험에 가입시켜 아이들이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양육시설 보호종료 아동 식비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육시설 등에서 자랐으나 성인이 되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이들의 든든한 끼니를, 우체국이 엄마처럼 따뜻하게 챙겨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체국공익재단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인접 지역인 종로구 사직동, 혜화동에 ‘한사랑의집’을 운영하고 있다.
한사랑의집은 장거리 치료 중인 소아암 환자와 가족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투병 과정 중 겪게 되는 환아와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과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