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謙齊 鄭 敾
서독 聖오틸리엔수도원 소장
그림 왼쪽 위에「艸堂春睡」란 제목과「荊益圖隱在何壁」(荊州와 益州의 지도는 어느 벽에 숨겨 두었나?)이라는 晝題가 있어 이 작품이「三顧草慮J의 故事를 그렸다는 점을 알려 준 다. 나중에 독漢의 황제가 된 劉備가 천하를 평정할 경륜을 묻기 위해 諸葛完의 초려를 세 번 찾았던 이야기이다. 커다란 두 그루 고목, 소나무와 동백 아래 아늑하게 자리한 초당에 는 베개를 높직이 베고 누운 제갈량이 보이고, 울타리 밖에는 유비가 두 손을 공손하게 모 으고 동자에게 孔明을 만나게 해줄 것을 청하고 있다.
정선은 이조 중기의 화가로 자는 元伯, 호는 겸재인데, 국내의 명승고적을 두루 찾아 眞 景的 사생화를 많이 그려서 한국적 산수화풍을 세운 화단의 공로자이며, 그 중에도 金剛山 의 사생화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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