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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우표가?

기상천외한 우표의 세계

우표는 현재 ‘우편 요금 납부의 증표’라는 본래 기능보다 ‘우표수집 취미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발행하는 증표’라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표 트렌드가 서서히 변하는 동안 세계 각국에서는 각양각색의 특이한 우표를 발행하기 이르렀다.

글. 류상범(우표수집가)

세상에 이런 우표가? 기상천외한 우표의 세계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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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그라데이션

빛과 향기를 담은 우표들

2022년 5월 5일 스위스는 특이한 우표 2종을 발행했다. 하나는 목초지를 묘사한 액면가 1.1 스위스 프랑의 소위 ‘살아있는 우표’로, 인쇄 물감에 엽록소 성분을 넣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우표 인면의 초록색이 빛에 반응하여 변한다. 엽록소를 물감에 넣은 우표로는 세계 최초이다.  또 다른 하나는 스카우트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노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아로마 코팅 처리를 하여 모닥불 냄새가 나도록 한 ‘향기 우표’이다. 향기 우표는 우표의 그림과 어울리는 독특한 향기가 느껴질 수 있게 발행한 우표를 통칭하는 데 휘발성으로 인해 우표를 인쇄한 후 장시간 향기가 지속되도록 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소련이 일시 점령했던 독일의 튀링겐에서 편지봉투에 붙이려고 뒷면의 풀에 침을 묻히면 향기가 나는 우표를 1945년 11월 3일에 처음 발행한 이후. 그동안 많은 나라에서 향기 혹은 냄새가 나는 우표를 발행하고 있다. 



스위스의 <향기 우표>와 <살아 있는 우표>(2022. 5. 5. 발행)




부탄에서 시작된 향기 우표의 역사

우표의 앞면에서 향기가 나도록 인쇄된 최초의 우표는 1973년 1월 30일 부탄에서 발행한 장미향 우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0년 2월 25일에 발행한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특별우표’를 비롯해 여러 종의 향기 우표를 발행한 바 있다.  스페인에서는 2014년 4월 24일에 요리를 도안한 소형시트 2종을 발행하면서 해당 요리 재료의 향이 배도록 특수가공했다. 마늘과 아몬드를 버무린 냉채 수프를 도안한 시트에서는 아몬드 향을, 만다린과 이베리아 돼지로 만든 햄을 도안한 시트에서는 만다린 향을 맡을수 있다.




덴마크 속령 페로 제도(Faroe Islands)의 세계 최초 물고기 껍질 우표(Fish Skin Stamps)(2016. 9. 26. 발행)



군사 지도 뒷면에 인쇄된 우표

인쇄 기술이 현재처럼 발달하지 않은 과거에는 보편적으로 우표를 인쇄하는 종이 대신에 금속이나 목재에 인쇄한 우표들이 우표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이에 인쇄된 우표 가운데 수집가들을 열광시킨 것은 제1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라트비아가 1918년 12월 18일에 발행한 첫 우표로 라트비아 남부 및 동부, 그리고 리투아니아 지역의 독일 군사지도 뒷면에 인쇄되었다. 이같이 지도 뒷면에 인쇄된 우표로서는 현재까지도 유일하여 많은 테마틱 우취작품에서 활용되고 있다. 




독일 군사지도 뒷면에 인쇄된 라트비아의 최초 우표(1918. 12. 18. 발행)



금속과 물고기 껍질에 인쇄된 우표

세계 최초로 금속을 이용하여 만든 우표는 1955년 10월 5일 헝가리에서 발행된 ‘국제 경금속 산업 총회 및 헝가리 알루미늄 생산 20주년 기념’ 항공우표로 알루미늄 포일에 인쇄되었다. 세계 최초의 순금 우표는 1965년 12월 4일 가봉에서 순금 1.1g 금박에 발행한 ‘슈바이처 박사 전도 기념’ 항공우표로 발행 주체인 가봉 정부는 이 우표에 대해 순금 0.6g만 보증하고 있다. 

폴란드는 2003년 5월 20일에 자국 출신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교황 선출 25주년 기념’ 우표를 은박에 인쇄하여 발행한 바 있다. 수산업이 국가적 산업인 덴마크 속령 페로 제도(Faroe Islands)는 인근 수역에서 잡히는 대구 어종의 껍질을 아이슬란드에서 햇빛에 말린 뒤 세계 각국의 특이우표 제작을 거의 전담하는 프랑스의 우표 전문회사 Cartor를 통해 인면에 부착한 우표를 2016년 9월 26일에 발행했다. 




폴란드의 은박 우표(2003. 5. 20. 발행)



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우표들

그동안 발행된 특이한 우표 중 우표 수집가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부탄이 발행한 ‘레코드 우표’일 것이다. 1949년 8월 8일에 독립하여 1962년에 첫 우표를 발행한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작은 왕국은 신생국으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위해 대부분 사각형의 종이 재질 우표가 발행되던 당시로서는 도저히 우표라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독특한 우표를 발행했다.




부탄의 레코드 우표(1973. 4. 15. 발행)



플라스틱, 금박, 은박, 철판 등에 인쇄한 하트 모양이나 별 모양, 심지어는 부탄의 지도 모양이나 독수리 모양을 한 다양한 변종 우표들을 양산했다. 급기야 전축 턴테이블에 우표를 올리면 노래나 말이 나오는, 각각 직경 7㎝와 11㎝의 33rpm ‘레코드 우표’들을 1967년에 발행했다. 크기가 천차만별인 다양한 레코드 우표는 국가 같은 음원을 새겨 실제 LP의 기능도 한다.

이러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표들은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우표가 단순한 우편물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해 문화적 표현의 한 형태로도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합쳐진 우표들이 등장하여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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