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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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포사거리, 그리스 신전을 떠올리게 하는
우아한 자태의 건물이 눈에 띈다. 바로 옛 인천우체국이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온 역사적 가치와
서양 건축 양식과 일본 건축 양식이 절충된 독특한 형태로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선정됐다.
인천의 중심에서 국민의 숱한 희로애락을 함께한
옛 인천우체국 건물은 오래된 우편 역사를 간직한 채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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