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OTT, 제작사, 창작자 등 250여 개 사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이하 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교류하는 한편, 국내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7~8일 양일간 부산에서 제1회 ‘국제 OTT 페스티벌(International OTT Festival)’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 디즈니+, 유넥스트, 아이치이, 1001tv 등 국내외 OTT 플랫폼과 삼성전자, LG전자, CJ ENM, LG유플러스, 뉴아이디 등 다수의 OTT 파트너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에이스토리, 키이스트 등의 콘텐츠 기업 및 콘텐츠 전문 벤처캐피털 기업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소니 픽처스 등의 투자 기업 등 전 세계 OTT 산업의 250여 개사가 참석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1일 차인 10일 7일에는 사전 행사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이 국내 OTT 업계 대표 등과 환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 OTT 기업 대표들은 K-OTT 미디어데이를 갖고 이번 행사의 의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본 행사 성공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한편 세계 전역의 우수한 OTT·콘텐츠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제 OTT 시상식(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은 10월 8일 18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본 시상식에는 수상 후보 및 관계자, 일반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근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인 디즈니+의 <무빙>은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작가상(강풀), 남자 주연배우상(류승룡), 남·여 신인상(이정하·고윤정)을 수상해 총 6관왕을 달성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은 웨이브의 <약한영웅 Class1>,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에는 <피지컬:100>, <베트남에서 축제를>이 이름을 올렸다. OTT 산업 유공상에는 국내 1세대 OTT로써, 국내 시장 개척과 최초 해외 진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왓챠’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