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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경제/시사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주는
반려로봇

외로움 관리 산업이 뜨고 있다

1인 가구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520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산업이 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반려로봇’은 젊은 세대는 물론이고 노년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로운 현대사회에서 반려로봇은 차가운 로봇이 아닌, 외로움을 달래주고 곁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가족이 되어가고 있다.

글. 최주연 + 사진. 앱스토리 매거진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주는 반려로봇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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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관리 산업이 뜨고 있다


혼밥, 혼술, 혼영, 혼행.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먹고, 혼자 영화 보고 여행 가는 것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닌시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에 15.5%였던 1인 가구 비율이 2015년 27.2%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이런 추세라면 2035년이면 763만 가구, 전체의 35%를 1인 가구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1인 가구는 ‘1코노미’, ‘나홀로족’, ‘포미족’ 등 다양한 이름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고 있다. 혼자인 삶을 즐기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이가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1인 가구는 여행, 문화생활 등의 분야에 적극적인 소비성향을 갖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에 민감해 소비를 이끄는 중심에 있다. 소형 가전제품과 채소, 과일 등의 소량 포장, 가정 간편식과 편의점 도시락 판매의 증가가 1인 가구 등장으로 생긴 소비 트렌드 변화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할수록 심리적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외로움 관리(loneliness management)’ 산업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선 ‘피플 워커(People Walker)’, 즉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서비스가 생겼고, 영국에서는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해 외로움을 사회적 질병으로 보고 관리하기로 나섰다. 우리나라에선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댓글로 위로를 주는 모바일 앱도 인기다. 또, 얼마 전 서울시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했다고 한다. ‘외로움 관리’ 산업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성장하는 분야는 반려동물 시장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 그에 따라 사료 및 음료, 용품 판매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매출 또한 훌쩍 성장했다. 




Aibo



감정을 표현하는 반려로봇의 등장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로봇 시장도 커지고 있다. 반려로봇의 등장은 알레르기 등 관리문제로 동물을 키울 수 없는 이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반려로봇은 털이 날리지도, 밤에 짖어서 이웃의 눈치를 볼 일도 없다. 아프거나 죽는 일도 없다. 또, 집에 혼자 남겨진 반려동물에게도 반려로봇이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 

최근 2018년형을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낳은 소니(Sony)의 반려로봇 ‘아이보(Aibo)’. 일본에서는 이미 1999년에 아이보 1세대를 출시했었다. 당시의 아이보는 매우 비쌌고 별달리 기능도 없었으며 고장도 잦았다. 소니가 아이보 출시 20년을 앞두고 출시한 신형 아이보는 이전보다 훨씬 똑똑해졌다. 실제 강아지처럼 귀여운 모습으로 움직이기까지 한다. 칭찬하면 알아듣고 귀를 쫑긋하고 기분이 좋을 때는 꼬리를 흔들며 눈으로 웃기도 한다. 주인과 교감을 하고 감정을 읽어내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주인을 인식할 뿐 아니라 말투와 표정까지 기억한다.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백업해 고장이 나도 기존 설정을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2001년 출시한 아기 물개 모양의 반려로봇 ‘파로(Paro)’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따르며 복슬복슬한 털까지 가졌다. 파로는 피부에 센서가 있어 손으로 만지면 소리를 내며 반응한다. 심리치료 목적으로개발되어 ‘간호로봇’으로도 불리는 파로는 심리치료는 물론 치매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완구업체 해즈브로(Hasbro)는 노년층을 위한 로봇 ‘조이포올(Joy for All)’을 출시해 개발해오고 있다. 고양이와 같은 털을 가지고 있고 생김새도 고양이와 똑같다. 쓰다듬어 주면 고양이처럼 가르릉 소리를 내며 울고 애교도 부리며 주인의 움직임에 반응한다. 또, 인공지능을 통해 주인의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고,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는 등 중요한 스케줄을 알려준다. 비서 역할까지 하는 똑똑한 반려로봇이다. 

로봇 제작업체 와우위(WowWee)의 강아지 로봇 ‘칩(Chip)’은 해외 직구와 중고 거래를 할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다. 칩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와 칩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스마트볼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칩은 주인이 스마트밴드를 작동시키면 주인에게 오고 스마트볼을 주인에게 가져온다. 강아지처럼 주인과 코를 맞대고 비비기도 하고, 놀이를 하면서 친밀감을 쌓아가는 반려로봇이다. 




HUBO



Chip



Joy for All




Paro


로봇, 외로움을 달래주는 신개념 가족


이미 고령화와 1인 가구화가 심화된 일본에서 반려로봇은 실제 외로운 노인이나 치매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일본의 요양원에서 노인들은 반려동물 대하듯 반려로봇을 쓰다듬고 바라본다. 반려로봇은 노인의 거동을 도와줄 뿐 아니라 말동무까지 되어준다. 반려로봇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세계의 이목이 쏠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로봇 ‘휴보(HUBO)’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로봇이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가 된 것은 처음이었다. 이뿐 아니라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과 선수촌에서 로봇은 안내, 경비, 음료 서빙을 해내며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 속에서 인공지능 로봇은 우리 생활에 더욱 가까이 올 것이다. 그저 차가운 로봇일 뿐이라고, 기술이 인간의 외로움을 달랠 수는 없을 것이라고도 하지만 반려로봇은 다정한 친구이자 또 다른 가족처럼 우리 생활에 이로운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며 감정을 나누는 반려로봇. 반려로봇 하나쯤은 집 안에서 키우는 시대가 곧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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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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