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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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우체국 석용진 국장켜켜이 쌓인 36년간의 기록을 담아 제천우체국 석용진 국장
산과 호수로 이어진 청정지역이자 약초의 고장인 제천우체국에 근무하는 석용진 국장에게는 특별한 취미가 있다. 바로 우체국에서 발행해 온 사보를 전부 모으는 것이다. 1988년도 처음 우체국에 입사해 36년간 근무해 온 석용진 국장은 우체국 재직 당시 발간된 사보를 한 권도 빠짐없이 모았다. 휴대폰도, 컴퓨터도 상용화되지 않은 그 시절, 우체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직원에게 사보란 우체국의 모든 것이 담긴 백과사전이었다.

유효종 시니어모델유쾌한 걸음걸이가 만든 제2의 전성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제껏 살아오며 놓친 즐거움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다. 과거 정보통신부 공보관실 소속 시절, 2001년 9월호 <정보통신 동향> 코너를 시작으로 다양한 정책 관련 글을 기고하기도 한 유효종 씨는 퇴직 후 시니어모델과 배우로 활동하면서 자신에게 또 다른 재능이 있음을 깨달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펼치고 있는 그를 찾아가 보았다.

김한준 前 국장상생과 화합이 가져다주는 힘
2009년 당시,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자율 경영’이라는 철칙 아래 남인천우체국을 이끌어간 김한준 前 국장은 남인천우체국의 서울체신청 관련 소통품질 평가 1등급, 2009년 경영평가 2위를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하여 2010년 6월호에 실렸다. 당시 끈끈한 동료애를 선보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주도하여 미소를 자아냈던 김한준 前 국장을 1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찾아가 보았다.

우정인들의 새해인사말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우정인들의 포부와 다짐, 새해 소망을 만나본다.

박상현, 김주찬 어린이 독자초등학생 두 친구의 취재 현장 탐방기
호기심이 가득한 초등학교 4학년 두 친구. 이번 호에는 서울 마포에 거주 중인 박상현, 김주찬 어린이가 <우체국과 사람들> 취재 현장에 함께 했다. 기차도 타고, 봉화소천우체국에 도착해서 생생한 취재 현장도 보고, 마지막에 분천역 산타마을까지. 하루가 선물 같았다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포우체국 조국 주무관지금도 꾸준한 마음으로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조국 주무관은 2017년 10월 우체국 집배원으로 일한 지 4년 차가 되던 해에 아내와 함께 <우체국과 사람들>에 실린 적이 있다. 아내는 우체국 집배원이 되기 6개월 전 소개로 만났고 2년 연애를 하다 결혼을 했다. 당시 아내와 함께 풋풋하고 달콤한 사진을 찍어 미소를 자아냈던 조국 주무관.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5년 만에 다시 그를 찾아가보았다.

이서연, 곽은서 학생우체국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다니!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했어요
단짝 친구라서 서울에서부터 나란히 내려온 곽은서, 이서연 학생.
독자와 함께하는 취재 현장 탐방 기회를 알게 된 두 친구는 이번에 취재 현장을 직접 보고 싶어 신청했다. 기차를 타고 오는 내내, 속닥속닥 즐거운 여행 같았던 시간. 두 친구는 진주가좌동우체국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

우정사업본부 임보경 주무관한글을 사랑하는 우체국 직원에서 더 많은 것을 품게 된 지금까지
임보경 주무관은 일반 회사를 다니다가 2007년 10월 10일, 경력직으로 임용되었다. 15년 동안 우체국에 근무하면서 즐거운 일이 많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2012년 9월 사보에 실린 일이다. 그해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고 수상 소감에 대한 사보 인터뷰를 했다. 그 후로도 틈날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해오던 임보경 주무관은 육아 휴직 중인 지금도 복귀 후에 하고 싶은 일들을 구상 중이다.

김성환 독자알면 더 좋아지는 우체국의 ‘찐’모습
우연히 보게 된 <우체국과 사람들>을 통해 난생 처음 보령에 도착한 김성환 씨. 알고 보니 너무나 많은 일을 하는 우체국,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우체국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돌아왔다. 경험해보니 박수를 쳐주고 싶다는 보령우체국에서 보낸 하루. 그날의 소감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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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우체국 남해정 집배원웃으며 동네 주민을 만나는, 집배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인가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친절함을 꾸준히 갖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강서우체국 남해정 집배원은 강서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친절을 잃은 적이 없다. 이런 그녀의 친절은 겉치레가 아니라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 2012년 12월호에는 고객과의 특별한 사연이 실리기도 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그녀는 친절한 모습 그대로 고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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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의 22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이야기해 봅시다'
지난 6월 8일, 세종시의 한 카페에서 손승현 본부장과 평균 연령 27세 90년대생 MZ세대 직원들과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손승현 본부장과 직원들은 취미와 관심사부터 공직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우정사업본부의 역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역지사지’의 기본인 소통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대구 수성우체국 김봉숙 FC해가 진 뒤 더 찬란해지는 저녁노을처럼
‘두각’이란 재능이나 학식, 기술 따위가 남보다 특히 뛰어남을 이르는 말이다. 2000년 4월호에 ‘보험모집왕’으로 소개됐던 김봉숙 FC는 이 단어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입사한 지 올해로 꼭 30년. 우체국보험 연도대상을 무려 10회나 거머쥔 ‘찬란한 영광’의 세월이다.
한결같은 열정과 변함없는 노력의 결과다. 봄꽃이 모두 져버려도, 그의 봄날은 가지 않을 것이다.

윤승현 독자와 아들 윤지원 군따스한 봄날에 함께한 아이와의 특별한 나들이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이번 취재 현장에 함께한 독자 윤승현 씨.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만남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우체국에 대해 갖고 있던 아이의 호기심을 모두 해결해주었기 때문이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여의도우체국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낸 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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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와 슬기로 친절의 꽃을 피우다
영춘우체국에는 그곳만의 독특한 ‘공기’가 있다.
서로의 마음을 감싸주는 ‘온기’, 고객의 필요를 알아보는 ‘슬기’, 친절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끈기’가 그것이다. 그 중심에 그가 있다.
2002년 7월호에 ‘친절왕’으로 소개됐던 박미예 씨. 그의 살가운 태도와 정겨운 말씨가, 고객과 동료들의 하루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강산은 두 번이나 변했지만, 그의 미소는 여태 그대로다.

다른 사람들에겐 없는 나만의 특별한 경주와 사랑에 빠지다
잠시 일상을 떠나 특별한 여행에 함께한 그녀, 김미애 씨.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인터뷰와 촬영 모습을 살펴보던 그녀는 앞으로 더욱 <우체국과 사람들> 그리고 ‘경주’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보문우체국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간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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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취재 현장 경험 통해 사보를 더욱 사랑하게 됐어요
전국의 우체국을 탐방하며 우정인 일터의 현장을 생생히 소개하는 ‘우체국과 사람들’. 이번 평창우체국 취재 현장에 열혈 독자 김동엽 씨가 함께했다. 인터뷰부터 사진·영상 촬영까지 사보 제작 과정을 직접 지켜본 동엽 씨에게 이번 시간은 어떻게 기억될까?
‘같이해서 가치 있는’ 우체국 취재 동행기를 소개한다.

제11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을 만나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설레는 12월의 어느 날, 한국우정을 새롭게 선도해나갈 제11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을 만났다. 행복을 전하는 우정사업 본연의 공적가치를 올곧게 전파해나갈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의 4가지 핵심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해남우체국 정영국 집배원어려운 이웃에게 샘물 같은 사람
선샘은 장마철에 땅속으로 스며들었던 빗물이 다시 솟아 나오는 샘을 말한다. 우정봉사상에서 마련한 선샘상은 그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샘물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해남우체국 정영국 집배원은 28년을 해남우체국에 근무하며 늘 이웃을 살피는 마음과 실천하는 봉사로 소문이 자자한 유명인이다. 이번 수상은 그에게 봉사하는 삶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다시 한 번 보내는 상이다.

성북우체국 엄근옥 집배원업무에는 솔선수범, 봉사에는 앞장서기
1997년 4월 입사해 20년을 넘게 성북우체국 집배원으로 근무하면서 엄근옥 집배원은 어느새 전국이 다 알 정도의 유명인이 되었다. 일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지만, 남을 돕는 일에 두 팔 걷고 앞장서기 때문이다.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봉사를 한다는 것, 그녀에게 어떤 의미일까.